친구가 성범죄자? 게이츠 아내는 2년간 이혼 준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와 부인 멀린다 게이츠가 27년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기로 한 가운데, 멀린다는빌과 2년 전부터 이혼을 준비해왔던 사실이 드러났다.월스트리트저널은 9일 멀린다가 최소 2019년 이후 '혼인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 났다'고 복수의 이혼 전문 변호사들과 상담해왔다고 소식통과 관련 문건을 인용해 보도했다. 특히 멀린다는 남편이 미성년자 성범죄를 수차례 저지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친분을 이어오는 걸 못마땅하게 생각했다고 이 소식통과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전 직원은 WSJ에 밝혔다. 멀린다는 2013년 남편과 함께 엡스타인을 만난 뒤 남편에게 그에 대한 불쾌감을 표현했다고 한다. 하지만 빌은 아내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엡스타인과의 관계를 끊지 않았다고 한다.

멀린다는 NYT 보도 직후 변호사들과 여러 차례 통화하며 바쁘게 움직였다.지난해 초 게이츠 부부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회의에 불참해 주변이 이례적이란 평가를 했을 때 부 사람은 막대한 재산 분할 문제를 논의하고 있었다고 한다. 같은 해 3월 빌이 마이크로소프트와 버크셔해서웨이 이사진에서 물러난다는 발표를 했다.양측 변호인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내내 중재인을 통해 비밀 대화를 나누는 등 두 사람의 이혼협의를 이어왔다. 멀린다는 자택 인근인 워싱턴주 벨뷰에서, 빌은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에서 각각 이혼신청서에 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멀린다의 변호인단에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억만장자 투자자 헨리 크래비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부인 이바나 트럼프의 이혼 과정을 대리한 뉴욕의 유명 변호사 로버트 스테판 코언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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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집단성범죄나 취재해 이것들아..

폐지수출용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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