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노출된 노부부 꾸준히 늘어 고령화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알츠하이머와 우울증에 동시에 노출된 노부부도 꾸준히 늘고 있다. 부부끼리 긍정적인 대화, 꾸준한 글쓰기와 책읽기는 치매와 우울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게티이미지뱅크 2019년 여성의 기대수명은 86.3살로, 남성 80.3살보다 6살 더 많습니다. 노부부만 사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치매는 점점 더 중요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치매는 환자 당사자뿐 아니라 배우자 삶의 질도 현저히 떨어뜨립니다. 영자씨와 진성씨 부부는 이제 70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직장에서 정년을 잘 마치고 나서 퇴직 후에도 건강하게 살아왔고 자녀들도 모두 출가 후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고 있어 겉으로 보기에는 걱정할 것 없이 무척 행복한 부부였습니다. 의심하는 남편에 절망감까지 문제는 작년부터 남편 진성씨가 아내가 바람을 피우는 게 아닌지 의심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올 때 치매인 환자들은 가족들에 의해 억지로 오게 되는 경우가 많고, 우울증인 환자들은 자신이 치매가 아닌지 걱정이 되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 사이의 가장 큰 차이는 해마 손상 여부인데 해마의 기능을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단기 기억이 떨어지는 것은 비슷하지만 노인 우울증에서는 방향감각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진성씨가 ‘집 밖에 나갔다가 아파트 다른 동의 같은 층 집의 초인종을 누르는 일’은 치매 환자에게는 있을 수 있지만 노인 우울증 환자에게서는 볼 수 없는 증상이지요. 때로는 치매와 우울증이 함께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더 정확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