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스마트팜이 아니다" - 충남 농민 단체전국농민회 충남도연맹 소속 농민들은 6일 충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태흠 지사의 농정을 비판했다. 이들 농민들은 충남도의 쌀값 폭락과 농자재 값 상승, 여기에 더해 여성농민 바우처 폐지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매년 300명 씩 청년들에게 농지와 자금을 제공하고, 영농 교육과 실습을 통해 농업 창업과 농촌 정착을 지원하겠다"며"민선8기 동안 1600억여 원을 투자해 농촌에 젊은 사람들을 유입시키고, 우리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농민민들은"청년들이 농민이 되지 않는 이유는 단순히 육체적으로 힘들어서가 아니다"라며"일하고 땀흘린 만큼의 대가를 받지 못하고, 정당한 대접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 청년들을 농촌에서 분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충남은 여성농민과 청년농민의 바우처를 농어민 수당으로 일원화겠다고 생색을 내고 있다"며"여성농민, 청년 농민 바우처에서 야금야금 전환시켜 농민수당을 확대할 것이 아니라 필요없는 예산을 삭감하고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농민들은 또"순창에서는 에서는 농민 1인 50만 원 씩 생활지원금을 배부했고, 김제에서는 100만 원, 양구에서는 농자재 구입비를 위해 40억 원을 투입했다"며"하지만 충남에서는 지원책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농업 생산비 폭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전국농민회 충남도연맹 관계자는"김태흠 지사는 스마트팜을 이야기하고 있다. 스마트팜은 소수를 위한 정책일 뿐이다. 키울수 있는 작물도 토마토와 화훼 등으로 한정되어 있다"며"지원하는 비용에 비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스마트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청년 농민의 숫자도 한정적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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