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실이 국회 사무처에서 받은 20대 국회 본회의 상임위 불출석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황 후보자가 병가를 제출하고 본회의에 불출석했던 2017년 7월 20일 가족이 동시에 스페인으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이후 표결 전 집단 퇴장했던 당시 자유한국당이 회의장에 복귀하면서 정족수가 충족돼 추경안이 통과됐습니다. 황 후보자 측은 스페인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고, 휴가, 출장 등에 병가를 제출한 이유에 대해서는 근무 경력이 짧은 비서진이 사유를 적을 때 착오가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최 의원실의 황 후보자에 대한 상임위 불출석 현황 자료를 보면, 2016~2021년 총 17번 본회의에 불참했고, 12번은 사유를 적어냈는데, 이 가운데 8번은 병가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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