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쇼 기획특집, 뉴스쇼가 묻고 미래가 답하다. 줄여서 쇼미답. 변화하는 미래를 전망하고 한 발 앞서서 대비하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일곱번째 시간입니다. MBTI. 여러분 들어보셨죠. 오늘 그 얘기를 시작으로 좀 실마리를 풀어보려고 해요. 일종의 성격 유형 테스트 같은 건데 인간의 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나눠요. 저도 재미삼아 테스트를 해 봤는데 저는 그냥 재미삼아 한 거였습니다마는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자기소개의 필수 항목이고 심지어 어떤 회사에서는 면접할 때,그러니까 취업을 할 때 이걸 제시하도록 하는 그런 회사까지 있는 정도랍니다. 이 MBTI 열풍이 왜 이렇게 부는 건지, 특히 MZ세대는 이 검사에 이토록 열광하는 건지 그 속에 숨어 있는 우리 사회 구조적인 것은 뭐가 있을지, 세대문화 전문가세요. 이화여대 사회학과 최샛별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최 교수님 어서 오세요.◆ 최샛별> MBTI, MBTI 그거로 먼저 말씀을 드리자면 M은 마이어스고요.
◆ 최샛별> 내가 제일 중요하다라는 어떤 미 제너레이션이라고 얘기하는 '내가 제일 중요해' 세대인데 어떻게 보면 이거 몇 개 질문에 대답하고 너는 이 유형이야, 이렇게 얘기하는 걸 어떻게, 왜 이렇게 좋아하고 잘 믿지라고 생각을 하게 되죠. 사실 특성이랑 연결해서 보게 되면 MZ세대의 특징 중에 일단 남으로부터 규정되는 건 싫어하지만 이들이 내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또 내가 제일 궁금합니다. 현대사회 자체에서 사람들이 자기 정체성에 대해서 궁금해 하죠. 왜냐하면 부유하지 않습니까? 현대가. 그러면 거기에 살아가는 현대인으로서 궁금하다는 생각은 다 갖고 있을 텐데 특히나 우리 MZ세대는 자기에 대해서 굉장히 궁금해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중에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어린 시절부터 네 적성을 네가 찾아라. 너를 네가 알고 네가 책임을 져라라는 것을 끊임없이 주입받은 세대예요.◆ 최샛별> 들어가서도 모르고 그냥 했죠.◆ 최샛별> 그렇습니다.
◆ 최샛별> 그런 맥락에서 볼 수가 있고요. 그다음에 MZ세대의 특성하고도 그중에서도 MBTI가 이렇게 열풍, 빵 터질 수 있었던 거는 MZ세대의 다른 특성하고도 잘 맞는 부분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아주 온라인에 익숙한 세대고 재미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재미있어야 되거든요. ◆ 최샛별> 재미있어야 되는데 이 두 가지를 굉장히 잘 만족시킵니다. 인터넷에서 굉장히 쉽게 무료로 하는 검사를 받을 수가 있고요. 그다음에 이걸 가지고 굉장히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재미있게 놀 수가 있거든요. 심지어 만화 캐릭터하고는 어떻게 연결이 되고, 디즈니 만화 캐릭터하고는 이게 어떻게 연결이 되나. 놀러갈 때는 각각의 유형별로 어떻게 다른가. 돈은 어떤 유형이 제일 버나, 아주 각각의 것으로 자기네들이 이런 것들을 만들어내고 이런 재미까지 있는.◇ 김현정> 그래서 MBTI 열풍이 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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