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00mm '물폭탄' 예고‥이 시각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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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에는 최고 600mm의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대형 산불 피해지에선 산사태 우려도 나옵니다.태풍이 다가오면서, 파도가 더욱 거세게 일고 있는데요.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동해 달방댐 99, 강릉 97, 삼척 93, 동해 78mm 입니다.예상강수량은 내일까지 200~400mm, 많게는 600m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릉은 지난 2002년 태풍 루사 때 하루 870mm의 폭우가 내려 큰 피해가 발생했던 곳입니다.현재 강릉과 삼척에서 주택 침수와 산사태가 우려되는 10가구, 17명의 주민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습니다.설악산과 오대산, 태백산, 치악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는 전면 통제됐고, 강릉 남대천과 양양군 남문리 등 둔치 주차장 6곳과 하천변 산책로 2백여 곳도 통제됐습니다.▷ 이메일 mbcjeb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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