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대출 의혹에 대해 금융감독원과 새마을금고가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금감원이"편법이 아닌 불법"이라는 입장을 밝힌 데 이어 새마을금고는 양 후보 대출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3일 기자들과 만나" 회색 영역이 아니고 합법이냐 불법이냐, 블랙이냐 화이트냐를 판단하는 것"이라며 해당 대출이 불법이라는 의견을 밝혔다.이날 새마을금고는 양 후보 대출을 전액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대출금이 용도 외 사용된 것으로 현장검사에서 확인됐고 회수 조치를 지시했다"며"등기우편을 통해 양 후보 측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에 양 후보는 11억원 규모에 달하는 대출을 즉각 상환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대출을 제때 상환하지 못할 경우 대출 명의자인 양 후보 장녀는 신용등급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양 후보는"아파트를 처분해 새마을금고 대출금을 갚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박민규 민주당 후보에 대한 탈세 의혹도 제기했다. 김경율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선대위 회의에서"박 후보는 5명이 일가를 이루면서 오피스텔 86실을 보유하고 있고, 연간으로 따지자면 10억원 가까이 된다"며"박 후보의 2023년 세금 납부액은 170만원이다. 이게 가능한가"라고 따져 물었다.
김 부위원장은 박 후보가 2022년 460만원, 2021년 160만원, 2020년 110만원의 세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박 후보 한 명만 따진다면 연간 1억원에 상당하는 임대 수입이 발생하는데, 세금 100만원, 이거 너무하지 않나"라며"김준혁 후보, 이상식 후보, 박민규 후보는 '반명' 후보를 죽이기 위한 목적의 사천자들"이라고 지적했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는 세 자녀가 모두 한국 국적 대신 미국 국적을 택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었다. 김 후보는 한미동맹을 비판해온 대표 인사다. 법무부에 따르면 김 후보의 장녀, 차녀, 장남은 모두 2015년 3월 한국 국적을 이탈했다. 당시 장녀는 24세, 차녀는 19세, 장남은 15세였다. 김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저는 재미교포와 국제결혼을 해 국적 문제는 원정출산 같은 위법이나 꼼수가 아니었다"며"자녀들은 미국에서 태어났고, 성인이 된 후 자기가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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