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주도권을 둘러싼 기 싸움에,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까지 따져볼 게 한두 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인사청문회를 요청할 때와 달리 대통령 신분이 돼야 합니다.장관과 달리 총리 임명은 국회 동의가 필요한 데, 과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부적격' 판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국무위원 제청권을 가진 총리가 인준되지 않으면, 다른 장관 임명도 줄줄이 미뤄질 수밖에 없는 상황.국민의힘이 민주당의 행보를 새 정부 발목잡기로 규정하고, 연일 비판의 수위를 높이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속내는 좀 복잡합니다.확대 해석에는 선을 긋고 있지만, 당 지도부가 총리 인준과 지방선거 등을 고려해 정 후보자의 낙마를 윤 당선인 측에 권고한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민주당은 겉으로는 파상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윤호중 /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 한동훈 후보자가 앉아야 할 자리는 국무위원석이 아니라 공수처 조사실 의자가 아닌가 ….]다만, 내부적으론 총리 인준 거부로 인한 새 정부 국정 차질이 장기화할 경우, 지방선거에서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정치하는자들 역겨워 토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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