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산에는 세찬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태풍 영향권에 들어온 부산 전역에는 어젯밤 11시 태풍경보가 발효됐고, 오륙도에는 한때 초속 2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관측됐습니다.기상청은 오늘까지 최대 400mm의 비와 초속 40m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을 비롯해서 부산의 모든 해수욕장에는 어제부터 입수 금지 조치가 내려졌고, 온천천을 비롯해서 하천변 27개소에도 출입금지선이 쳐졌습니다.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불 경우 광안대교를 비롯해 바다 위에 놓인 다리의 통행도 모두 제한됩니다.오늘 부산의 모든 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되고, 첫차부터 지하철 지상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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