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초등학교서 첫 등교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들이 등교 수업을 시작한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세륜초등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을 반기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초등학교가 처음으로 등교개학을 시작한 27일 아침, 서울 송파구 세륜초등학교 앞은 오랜만에 학생들로 북적였다. 이 학교의 전교생은 680여명인데, 이날 3분의 1인 1~2학년들이 먼저 등교를 시작했다. 등교 지도를 하는 교사들이 교문에서부터 발열체크를 하고 손세정제를 나눠주느라 순서를 기다리는 학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어린 학생들이다보니 등교를 시켜주는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손을 잡고 함께 기다렸다. 어떤 학생들은 ‘등교 축하’의 의미로 엄마가 사준 꽃다발을 손에 들고 있었다. 교사들은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들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이들을 맞이했다. 특히 처음으로 학교에 오는 1학년 학생들은 설렌 기색이 역력했다.
서울의 경우 최장 34일을 교외체험학습에 쓸 수 있도록 조처해둔 상태다. 다만 최씨는 “선생님들이 안전한 등교를 위해 방역 조처에 많은 애를 쓰고 있다는 걸 알게 된 뒤에 생각을 바꿨다. 일단 학교를 믿고 있다”고 했다. 이 학교는 두 차례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학부모들과 가장 적합한 등교수업 방식 등에 대해 사전에 협의를 진행했다고 한다. ‘매일 등교’부터 ‘주1회 등교’까지 의견이 다양했는데, 그나마 좀 더 지지율이 높았던 ‘주2회 등교’ 방식으로 최종 결정했다. 1·3·5학년과 2·4·6학년이 격일로 일주일에 두 번 학교에 나오는 방식이다. 또 등교시간에 학생들이 몰리는 걸 피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학년별로 등교시간을 10분 간격으로 나눴다. 교실 안에는 안전한 재질로 만들어진 가림막을 설치하고, 학년별로 이동하는 동선을 나누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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