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원 화상회의 신청하며 '제 돈 주고는 안 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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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원 화상회의 신청하며 '제 돈 주고는 안 사죠' SBS뉴스

'화상회의'와 '재택근무' 등에 필요한 6개 분야 서비스를 모아놨습니다.[중소벤처기업부 홍보영상 :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화상회의·재택근무가 가능한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를 지급합니다.]더 저렴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정부 지원금 한도에 맞춰 내놓은 겁니다.[바우처 신청 중소기업 대표 : 저희는 다 유료계정으로 써요. 근데 그것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이거…솔직히 말씀드리면, 제 돈 주고는 안 해요.

]일단 한도에 맞춰 이용 흔적만 남긴 뒤 현물이나 현금을 주고받는 '뒷거래' 징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화상회의 기술 공급기업 : 400만 원어치 포인트로 넣어 드리는 거예요. 쭉 차감되게 쓰는 건데, 필요하신 물품을 혹시 뭔지 적어주시면 그거 빼고 청구하면 되니까요….][성태윤/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재정사업에 편승해서 개인의 이해관계를 추구하는 '지대추구 행위'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재정 총량에 대한 점검뿐 아니라 개별 사업의 타당성을 보다 면밀히 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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