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약 40℃를 넘는 고온을 기록했다. AP 연합뉴스 세계 곳곳에서 극단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휴가객들이 여행지에서 폭염을 겪으면 여행비를 보전해주는 보험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영국 텔레그래프, 아이뉴스 등 외신은 “미국 보험회사 센서블 웨더가 휴가객들을 폭염에서 보호하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여행객에게 폭우 대비를 위한 보험을 제공하고 있는데, 폭염용 보험도 출시를 준비 중이라는 것이다. 기후 과학자이자 센서블 웨더의 최고 경영자인 닉 카바노는 아이뉴스에 “상품을 출시하면서 고객·장소·시기에 맞는 ‘최적의 온도’를 찾을 때까지 상품을 수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몇 도까지 올라가야 보험금을 지급할지 적정 온도를 찾고 있다는 것이다. 텔레그래프는 기온이 35도에 달하면 50%를 환불받을 수 있고, 40도에 달하면 전액 환불받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센서블 웨더의 결정에 대해 “그리스의 주요 관광지 로도스섬,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등에서 기온이 40도 이상으로 치솟으며 산불이 나는 등 극심한 폭염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당시 영국 휴가객들은 긴급 구조 비행기를 타고 영국으로 돌아왔고, 여행사에 환불을 요청했다고 한다. 지난달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라이머트 파크 인근에서 한 여성이 로스앤젤레스 웨이브 신문으로 햇빛을 가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폭염을 대비한 보험은 여러 나라에서 생기고 있다. 지난달 31일 보험연구원 리포트에 ‘글로벌 폭염 보험 동향’ 보고서를 낸 강윤지 연구원은 “지구 평균기온이 점차 상승하며 폭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폭염 피해에 대응할 수 있는 보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열사병 대응 상품이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보령 '흠뻑쇼' 숨은 비화…싸이가 표 수백 장 보내줘 난리 났다 | 중앙일보국군 장병을 대거 무료로 초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r싸이 흠뻑쇼 군인 초청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BBCNewsKorea_u - 🏆 7.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