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로 시끌벅적한 지하철 6호선 안, 세일러문 코스프레를 한 한 외국인 여성은 유창한 한국어로 누군가와 반갑게 통화를 하는 중이었다. 29일 토요일 밤 10시를 넘어가던 시각, 친구와 함께 합정역에서 이태원 방향으로 가는 6호선을 탄 그 여성이 가는 곳은 짐작하고도 남을 수밖에 없었다.
그 사이, 핼러윈을 일찍 즐기고 귀가하는 또 다른 청춘들이 승차했다. 친구들로 보이는 텔레토비 복장의 용감한 네 젊은 남성이, 소복 귀신 복장을 한 앳된 여성이 특히 눈에 띄었다. 7~8년 전까지 참사가 일어난 이태원은 나름 친숙한 공간이었다. 당시 만났던 친구의 자취방이 해밀턴 호텔 바로 건너편이라 동네처럼 들락이던 곳이었고, 이후 출퇴근을 했던 사무실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던 그해 프리랜서로 일하던 사무실을 왔다 갔다 하며 단골 가게를 만들었던 곳도 모두 바로 그 이태원이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 가 친숙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던 이유다.
핼러윈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는 참사가 벌어지던 그 시각에도 이태원역을 통해 계속 유입되고 있었다. 참사가 벌어지지 않았다면 정도의 차이일 뿐 아마 밤새도록 그런 유입과 퇴장이 계속됐을 것이다. 이태원이라는 공간을, 핼러윈 기간을 경험해 본 이라면, 무엇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조금 주춤했다 하더라도 수년째 계속 커져 온 축제 상황을 지켜본 서울시나 용산구, 용산경찰서 담당자들은 모를 수 없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들의 안전을 책임지지 못한 지자체와 경찰 등 행정당국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수만, 수십만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왔던 만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였던 만큼 훨씬 더 철저한 대비와 대응책을 마련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문제는 민심을 분탕질하는 문제명+泯主黨+청와대 주사파에게 있나?
청춘들은 꼴리는대로 살되.민폐없는 즐김 !?
너무 마음이 아파요
세월호때 재미좀 보더니 어떻게 수법이 똑같냐? 민노총의 MBC에서 대대적홍보로 순수한 청년들 끌어모으고, 죽은사람들을 이용해서 국가책임으로 몰아가고. 에라이
안전을 보장해달라고 국가에 기본권일부를 위임하고 세금도 내는거다 기본도 못한거다
삼가고인 명복을빕니다 🎗
2찍한 70대들이 20대에게 한짓....
이때다 싶어 정치적, 단체의 이익으로 이용하려는 짐승만도 못한 어른은 되지 맙시다
ynwa_20130613 모두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우리 청춘들은 자살률 세계1위인 국가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대로 놀 수 있게 해주지도 못하면서 그 장소에 놀러갔다고 비난 할 자격은 아무에게도 없습니다 죽음으로 내몰리거나 혹은 죽음에서 구해주지도 않거나 아닌 어른들:
이태원에서 핼러윈 축제가 열렸던 것이 하루이틀이 아니다. 매년 열리던 축제 바로 그 자리에서 대참사가 일어났는데 행정당국의 책임을 따지지 않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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