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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무중, 청주서

청주서 11시간 숨바꼭질 끝에···멸종위기 여우 잡았다

무사히 구조돼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2020-03-30 오전 5:11:00

이 여우가 어디서 탈출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무사히 구조돼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충북 청주에서 출몰 11시간 만에 붙잡힌 여우가 종보전원"센터 이송 후 안정 찾아, 출몰 경위 추적"24일 세종시서 여우 발견…동일 개체 여부 검사   30일 국립공원공단 생물종보전원 중부복원센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6분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포획한 붉은 여우를 보전원 중부센터로 옮겨 건강 검진과 DNA 검사를 하고 있다. 원혁재 중부복원센터장은 “여우의 몸길이를 측정해보니 약 70㎝였다. 여우가 안정을 취하며 건강 검진을 받았고, 추후 이상이 없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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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여우가 어디서 탈출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엿새 전 세종시에서 목격된 여우와 동일 개체일 가능성이 있다. 지난 24일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복숭아 농장에서 여우 1마리가 발견됐으나, 이후 종적을 감췄다. 원 센터장은 “여우는 하루 15㎞ 이상 이동을 하는 만큼 세종시에서 발견된 여우가 청주시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동일 개체 여부는 DNA 검사가 끝나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보전원 중부센터는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발견한 여우의 분변을 활용한 DNA 검사와 사진 분석 등을 통해 동일 개체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는 약 14일 뒤에 나온다.

  이 여우는 29일 오전 9시 15분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쇼핑센터 근처 농구장에서 발견됐다. 신고자는 “혼자 농구를 하고 있는데 옆 건물 2층 난간에서 여우가 갑자기 나타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포획 틀과 그물망을 이용해 포획에 나섰으나, 여우가 포위망을 빠져나가는 바람에 붙잡지 못했다. 이 여우는 길을 건너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방향으로 도망간 뒤 발견 11시간 만에 붙잡혔다. 

 여우는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으로 지정됐고, 국가 적색목록에 위기(EN)로 분류돼 있다. 과거 제주와 울릉도를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 서식했으나 1980년대 이후 남한에서는 자취를 감춰 소백산 국립공원에서 복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전원 측은 지난해 11월 소백산 국립공원 일대에 여우 23마리를 방사하기도 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중앙일보 »

여우야 여우야 뭐 하니 밥 먹는다 건강하게 잘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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