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까지 도미노 위기감” “청담동은 땅값이 평당 3억원대로 높아도 사업성이 있다고 보고 산거죠.”올 초까지만 해도 ‘타 지역 부동산 경기는 꺾여도 청담동은 끄덕없다’는 자신감이 개발업계에 팽배했다. 청담동에 진입하려는 부유층 투자수요가 높아 ‘그들만의 시장’이 견고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금융기관 26곳에서 총 4640억원 규모 브릿지론을 받았다. 이중 1800억원의 자금을 선순위로 대출했던 새마을금고가 만기 연장을 거부한 것이다. 채권액 기준으로 대주단의 3분의 2 이상이 만기 연장에 동의해야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이날 프리마호텔 현장은 철거를 앞두고 가림막으로 완전히 둘러싸여 있었다. 호텔 바로 옆 고급 일식당 ‘긴자’도 함께 가려진 채 ‘이전 운영’ 안내문이 부착돼 있었다. 프리마호텔뿐만 아니라 청담동 일대 몇몇 초고가 오피스텔 개발사업은 자금난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도산대로 일대는 청담사거리에서 영동대로 방향으로 30~40m 간격으로 우후죽순 하이엔드 오피스텔 개발이 한창이다.
이곳은 아파트 25가구, 오피스텔 20실 등 총 45가구로 평당 분양가가 2억원을 웃돈다. 현장은 터파기 작업이 아직 시작되지 않고 공터를 가림막으로 둘러싼 채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이곳 역시 전용 172~206㎡의 대형 평형을 한 층에 한 세대만 배치하는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다. 각 세대의 천장 높이가 7.3m의 복층 구조로 한강 조망을 강조한다.전문가들은 청담동의 초고가 개발사업이 한동안 더 나오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토지 가격이 너무 올라 금융권 대출 조달이 힘들고, 사업성을 맞추려 무리하게 초고가 분양에 매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오피스텔 시장 침체 탓에 최근 청담동 초고가 오피스텔도 예상보다 분양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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