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사 착수 이후 첫 신병 확보인데, 문재인 정부 안보 라인을 겨냥한 수사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사건 당시 이들의 지위와 최근 행적 등을 고려할 때 조직적인 말 맞추기 등은 물론, 혐의도 일정 부분 소명됐다는 판단으로 해석됩니다.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가 서해 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건 재작년 9월로, 별다른 근거 없이 이 씨를 '자진 월북자'로 단정했다는 게 이번 사건의 핵심입니다.군사정보 삭제와 자진 월북 발표를 지시한 국방부 수장과 해경 수장이 나란히 구속되면서, 이제 검찰 수사는 당시 안보라인 핵심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검찰은 이 씨 사망 다음 날 청와대에서 열린 관계장관회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감사원도 애초 '해상 추락'으로 추정했던 국가안보실이 관계장관회의 이후부터 '자진월북'으로 결론을 뒤집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원석/검찰총장 :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수사해야 한다는 점은 원칙입니다만 전직 대통령은 재임 기간 국가와 국민을 대표하신 분이었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YTN 이종원입니다.[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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