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는 사측과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추석 연휴까지도 파업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조금 뒤면 퇴근 시간인데, 현재 지하철 상황은 어떻습니까?철도노조 파업으로 영향을 받는 서울지하철은 1호선과 3, 4호선 그리고 경의 중앙선 등입니다.파업이 오늘 오전 9시에 시작됐기 때문에 출근 시간대엔 열차 운행률이 98%로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하는 소요산 방면 1호선 열차의 경우 최대 30분 넘게 지연되기도 합니다.
현재 SR이 운영하는 수서고속철도, SRT가 이달 들어 전라선과 동해선 등 노선을 확대하면서 경부선 운행은 줄였는데요.따라서 KTX 열차를 투입해 국민 편익을 늘리고 코레일의 적자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겁니다.그러나 코레일 사측은 수서행 KTX 운행은 정부의 경쟁 체제 유지 정책에 따른 문제라서, 노사 교섭 대상이 아니라고 반박합니다.철도노조는 이번에 사측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추석 연휴까지 파업을 이어가겠다고 예고했는데요.[저작권자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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