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이곳을 이용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임시 선별검사소 앞에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제공 경남 창원의 한 대형마트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6일 오후 5시까지 28명이 확진됐다. 검사 대상자만 3만명에 달하는 탓에 폭염 속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속수무책으로 여러 시간을 기다려야 했고, 이 가운데 일부 시민은 열기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가 다 나오기까지 닷새 가량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경남도는 “6일 오후 5시 기준 창원시 성산구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14명, 종사자의 가족 등 접촉자 6명, 이용자 8명 등 28명이다.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하루 이용자는 평균 3000여명으로, 검사대상자는 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점포는 창원시민은 물론 인근 김해시와 함안군 주민들도 이용한다. 6일 오후 5시 현재 확진자 28명의 거주지는 창원 20명, 김해 6명, 함안 2명 등이다. 지난 5일에는 재난문자를 받은 시민들이 대거 검사를 받으려 몰리면서 불편함이 가중됐다. 방역당국은 애초 5일 오전 10시부터 검사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아침 6시께부터 시민들이 몰려들기 시작해 이내 긴 줄을 이뤘다. 시민들은 뙤약볕 아래에서 몇 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이날 시민 6명은 폭염을 견디지 못해 쓰러지기도 했다. 창원시는 시내 3개 보건소로는 검사를 감당할 수 없어, 창원 만남의 광장, 용지 문화공원, 가음정공원, 마산역광장, 팔용미관광장 등 5곳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서둘러 추가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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