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는 여성 많은 일본...'김지영' 잘 팔리지만 '미투'는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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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한국과는 달랐다. '피해자가 용기를 내 봤자 자기만 손해'라는 분위기가 있어서다'

2018년 한국에서 미투운동이 한창일 때 “일본은 사정이 어때?”라는 질문을 자주 받았다. 일본은 한국과는 달랐다. ‘피해자가 용기를 내 봤자 자기만 손해’라는 분위기가 있어서다.일본선 결정권은 부부 본인에게 그 대표 사례가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이토 시오리의 사건이었다. 지난해 12월 이토가 민사소송에서 승소한 뉴스는 많은 반향을 일으켰다. 이토가 야마구치 노리유키 전 TBS 기자한테 성폭행을 당했다고 손해배상을 요구한 재판에서 도쿄지방재판소는 합의 없는 성행위였음을 인정하고 야마구치 기자에게 330만 엔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같은 사건에 대해 형사로는 불기소됐기 때문에 서로 다른 결과도 주목받았다.‘일본에서는 왜 미투운동이 확산되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가지면서 나도 이토 사건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다. 이토가 자신의 피해 경험에 대해 쓴 책 『블랙박스』도 읽었다. 읽기만 해도 괴로울 정도로 그 피해와 후유증은 중대한 것이었다.

이 정도 증거가 있는 사건도 불기소된다면 아무도 피해를 호소하지 않겠다고도 생각했다. ‘일본은 과연 법치국가가 맞나?’라고 물어보고 싶을 만한 내용이었다. 특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수사가 진행됐다 싶을 때 갑자기 멈춰 버린 부분이다. 그 배경에는 야마구치 기자가 아베 신조 총리와 친한 사이라는 것도 있는지 모르겠다. 야마구치 기자는 아베 총리 스토리를 담은『총리』라는 책을 썼다. 이런 이유로 ‘아베 정권이 형사처분에 개입한 것이 아닐까’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민사소송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신문이나 방송에서 이 사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보도하지는 않았다. 한국에서 서지현 검사가 성추행에 대해 폭로했을 때처럼 피해자를 응원하는 분위기는 일본에서 별로 없었다.나 또한 아사히신문사에 근무했을 당시 성폭행 관련 보도에 관해서 납득이 안 간 일이 있었다. 아버지한테 어렸을 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이 그 경험을 책으로 출판했을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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