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 경찰 신변보호 박영선은 ‘O’, 박형준은 ‘X’…왜?

선거를 앞둔 기간, 거리에 유행가 멜로디가 울려퍼진다. 이른바 선거송이다. “기호 ○번 ◇◇◇”이란 구절이 노래 중간중간 들려온다. 소리가 나는 곳을 쳐다보니 1t 트럭을 개조한 유세차량이 서있다. 같은색 옷을 입은 후보와 선거운동원들도 보인다. 차에서 내린 후보가 골목에 들어선다. 시민들의 손을 붙잡으며 ‘사람 좋은’ 미소를 날린다. 군중 속에 날카로운 눈빛을 가진 이들도 있다. 후보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나선 경찰관들이다.

경찰의 신변보호는 경찰청 훈령인 ‘요인보호규칙’에 따른 조치다. 해당 규칙은 ‘정부 주요 인사 및 과학자로 테러·납치 등으로 국가안전보장에 중대한 침해가 우려되는 인사’에 대해 경호인력을 배치하도록 규정한다. 해마다 경찰청 차장이 주재하는 요인보호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선정하는데, 3부 요인을 포함해 수십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도 보호 대상이었다. 이번 재보선 신변보호 대상은 경찰이 각 당의 요청을 받아 지정했다. 서울시장 후보로는 미래당, 국가혁명당 등을 포함해 총 13명이 등록했는데, 9명은 신변보호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신지혜 후보의 경우에는 상시 경호가 아닌 필요시 협조를 구하는 방식을 택했다. 오세훈 후보와 단일화 경쟁 끝에 패배한 안철수 대표의 경우에는 이제 후보가 아닌 국민의당 대표 자격으로 경호를 받게 된다.

당연하지 극우는 꼴통들이 만잖아. 살해하겠다고 총을 SNS에 올리고

꼽나~ 기래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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