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책이 없네요. 경찰에 신고도 해봤고 여러 번 경찰이 출동했는데도...” 낙서를 지우던 중고서점 직원이 한숨을 쉬었다. 서점 현관문 등 곳곳에는 ‘내가 왔다’와 같은 문구부터 욕설까지 온갖 낙서가 휘갈겨져 있었다.
30일 오전 9시15분쯤 서점 직원이 벽화에 적힌 ‘쥴리의 남자들’ 등 논란의 문구 위에 하얀색 페인트를 덧칠했다. 문구는 지워졌지만 소란은 끝나지 않았다. 10시15분 쯤에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라고 밝힌 A씨가 벽에 적인 대통령 욕설 ‘문재인 XXX’을 지우려다 윤 전 총장 지지 성향 유튜버와 실랑이를 벌였다. 윤 전 총장 지지 성향 유튜버가 “직원이 지우는 거지 왜 당신이 지우려고 하느냐”고 언성을 높이자 A씨는 “욕설을 지우는 것도 내 표현의 자유 아니냐”며 맞섰다. 얼마 뒤 A씨는 벽화 옆에 ‘극우 유튜브 아웃’이라는 벽보를 붙였다.
그 사이 현 정부 지지 성향 또 다른 유튜버가 이른바 ‘박근혜 누드화’와 ‘MB 구속하라’는 문구가 적힌 전 대통령 이명박씨의 그림 액자를 벽화 밑에 세웠다. 서점 인근 상가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시끄럽긴 한데 우리는 저런 정치적인 이슈에 관심 없다”며 “지금 다 문 닫는 판이다. 벽화고 뭐고 백신이나 해결하라”고 했다.윤성현 한양대 교수는 “표현의 자유는 헌법적 가치여서 상대적으로 더 두텁게 보호돼야 하는 게 맞다”면서도 “그럼에도 지금 이 사안은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넘어서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민사적으로는 명예훼손을 기초로 불법 행위의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방'인지 아닌 지... 감히 '취재'도 못하는 경향 사냥개 파리바게트 기사는 5억 받고 내려준 경향 대선 큰장에서 노골적인 윤석열 선거운동은 얼마 짜리냐...
극우들은 하나같이 수준 떨어져서 좋게 봐 줄래야 봐줄 수가 없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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