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대가 팔린 것과 비교해 1525% 증가한 수치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람보르기니 브랜드 차량은 총 130대다. 람보르기니 국내 연간 판매량이 100대를 넘어선 건 2015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국내에서 대당 평균 3억원 이상에 판매되는 람보르기니는 슈퍼카의 대명사로 여겨진다. 고급 스포츠카는 주로 자산가나 고소득 전문직, 연예인 등으로 수요층이 한정돼 있다. 이 때문에 지난 2017년에는 총 24대, 지난해에는 11대에 그쳤다. 올해는 람보르기니 등 고급 스포츠카뿐만 아니라 럭셔리카의 판매량도 늘었다. 지난해 대당 평균 판매가격 1위인 롤스로이스도 올해 들어 140대가 팔려 1년 전 97대보다 44.3% 늘어났다. 이 밖에 포르셰도 지난 10월까지 3351대가 판매돼 지난해 동기간보다 10.3% 늘었다.
반면 올해 10월까지 수입차 판매 대수는 20만622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줄었다. 평균 가격이 3번째로 높은 벤틀리의 경우 올해 들어 73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 215대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또 폴크스바겐은 지난달까지 3682대 팔려 1년 전보다 70.1%나 주는 등 올해 가장 부진한 브랜드로 꼽혔다. 닛산 -42.1%, 랜드로버-39.9%, 아우디-38.1%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줄었다. 업계는 하반기 고가 수입차 업체들이 선보인 신차들에 관심이 쏠렸다고 분석한다. 특히 람보르기니는 지난 5월 출시한 새 모델의 영향이 컸다. 업계 관계자는"람보르기니가 지난 5월 상대적으로 '저렴한' 우루스 모델을 출시하면서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우루스는 람보르기니가 최초로 선보인 SUV로 국내 기본 출시 가격이 2억5000만원이다. 다른 람보르기니 모델보다 판매가격이 낮았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사람들이 무섭고, 좋은 차를 타고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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