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6명 추락사한 보잉 737맥스 여객기, 기체결함 알고도 묵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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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교통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사고는 보잉의 잘못된 기술 예측과 연방항공청의 부실한 관리감독이 결합해 나온 끔찍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737맥스’ 기종의 결함을 알고도 이를 은폐하고 무리하게 운항허가를 추진했다는 미 의회보고서가 나왔다. 보잉 737맥스 기종은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추락사고가 발생해 346명이 사망했다.

미 하원교통위원회는 16일 보잉 737맥스 추락사고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737맥스 기종에 적용된 ‘조종특성향상시스템’의 설계에 문제가 있었으나, 보잉은 이 사실을 조종사들과 연방항공청 등에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종특성향상시스템은 난기류 상황에서 비행기가 급강하하는 것을 막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조종특성향상시스템의 결함은 보잉 737맥스 추락 사고의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됐다.보잉의 737맥스 기종은 2018년 10월과 2019년 3월 두 차례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346명이 숨졌다. 이날 교통위원회의 조사결과를 보면 당시 조종사들은 기체의 결함을 모른 채 운항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타임스와 로이터 등은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인 2017년 737 맥스 조종사들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보잉과 연방항공청 모두 묵살했다고 보도했다.

보잉은 “그동안 발생한 사고와 우리가 한 실수로부터 많은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방항공청은 “보고서에서 지적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내부조사를 실시한 뒤 의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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