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등법원은 자기 딸인 줄 알고 키우던 동생을 빌라에 버려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김 씨의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 항소를 모두 기각했습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피고인을 엄하게 처벌해 장기간 사회에서 격리해야 할 필요성 등을 종합하면 원심이 선고한 형이 부당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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