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일방적 인사 개입 차단 금융감독원이 오는 20일부터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나선다.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지배구조 취약점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농협중앙회-농협금융지주-농협은행'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지배구조가 배임·횡령 등 잦은 금융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고, 자회사 최고경영자 선임 때마다 농협중앙회의 인사 개입 논란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 간 인사교류 시스템이 내부통제 체계를 취약하게 만든다고 보고 있다. 금융에 전문성이 없는 농협중앙회 경제사업 담당 직원이 농협은행이나 농협생명보험 등 농협금융 계열사로 내려와 단기 경험을 쌓고 중앙회로 돌아가는 구조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소위 '경력 세탁'이 가능하고, 중앙회로부터 향후 '낙하산 인사'가 내려오게 하는 것을 용이하게 만드는 것으로 판단한다. 금융권에서는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의 관계에 주목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처럼 수협중앙회도 경제사업을 수행하고, 은행의 지분을 100% 소유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다만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인사교류가 원칙적으로 차단돼 있고, 중앙회와 가교 역할을 하는 은행 비상임이사 1인 이외의 인사교류는 이뤄지지 않는다. 해당 비상임이사 역시 리스크관리위원회와 경영평가보상위원회, 감사위원회 등 수협은행 내부 위원회에는 참여하지 않는 구조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