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이성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자 빠르게 늘어 지난 1일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양손에 물건을 든 남성이 마스크를 눌러 쓴 채 거리를 지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집단발병 한달여 만에 확진자와 사망자 규모에서 7개월여를 끌었던 사스를 뛰어 넘었다. 신종 코로나 진원지인 후베이성 이외 지역에서도 확산세가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다. 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집계 결과, 전날에만 확진자가 2829명 늘면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7205명까지 늘었다. 전날에만 57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도 361명까지 치솟았다. 지난 2002년 11월부터 2003년 6월말까지 중국을 강타한 사스 파동 당시 확진자는 5327명, 사망자는 349명이었다.
신종 코로나 감염증이 사스보다 치사율이 낮고 덜 위험하다던 방역 당국의 그간 주장이 무색해졌다. 우한을 비롯한 후베이성에서만 1만1177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후베이성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갈수록 빠르게 늘고 있다. 저장·광둥성에서 600명대 확진자가 나왔고, 허난성에서도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또 후난·안후이성과 장시성·충칭시에서 확진자가 각각 400명과 300명 이상씩 나왔으며, 장쑤·쓰촨·산둥성과 상하이·베이징 등 7개 성급 지역에서도 각각 200명과 100명 이상씩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베이징/정인환 특파원 inhwan@hani.co.kr 후원하기 응원해주세요, 더 깊고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진실을 알리고 평화를 지키는 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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