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부부 1500억 쾌척…중국 작품 전시? 이런 조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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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미국인 자산가 부부가 뉴욕의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 1500억원을 쾌척했습니다.MET 중국 미국 기부

MET는 프랑스 파리 루브르, 영국의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명소다. 빈센트 반 고흐부터 이집트 파라오 석관까지 다 돌아보려면 몇 일을 투자해야 할 정도로 소장 유물이 방대하다. 이런 MET에도 해묵은 고민은 있었으니, 현대미술을 전시장 리모델링 공사였다고 한다. 문제는 예산이었는데, 구원투수로 탕 부부가 나타난 것. MET의 맥스 홀라인 관장은 “오스카와 아그네스 의 관대함은 경이로울 정도”라며 “이 부부 덕에 MET는 20~21세기 현대 미술작품을 제대로 전시할 수 있게 됐다”고 극찬하는 보도자료를 냈다. 관련 기자회견에선 “이제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홀라인 관장이 말했다고 NYT는 전했다.새롭게 리모델링 되는 현대미술관엔 탕 부부의 이름이 새겨진다. 이 부부는 별다른 기부 조건을 내걸지는 않았다고 한다. 중국계라는 점을 고려해 중국 작가들에게 중점을 둔 전시를 해달라거나 하는 조건이 일절 없었던 것.

부부가 모두 예술에 조예가 깊긴 하지만 1500억원을 쾌척하는 건 쉽지 않았을 터. 오스카 탕은 NYT와 전화 인터뷰에서 “MET의 현대미술 전시엔 무궁한 발전 가능성이 있고, 특히 서구를 넘어 그 이상의 글로벌한 시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술은 곧 역사를 시각화한 것”이라며 “MET 운영진이 우리와 같은 지향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 고무돼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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