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가 동해상의 한국 방공식별구역에 수차례 무단으로 진입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인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0일부터 한국과 일본을 돌며 중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자 사실상 중ㆍ러가 연합해 '대 바이든 무력시위'를 벌였다는 분석이다.KADIZ 건드려 바이든에 항의 중ㆍ러의 KADIZ 침범은 타이밍 자체가 메시지다. 우선 한ㆍ일 순방 중인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한국에서 열린 윤 대통령과의 기자회견에서"민주주의와 독재국가 간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 사실상 중국과 러시아를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 이번 한·일 순방을 통해 자유주의 동맹·우방 국가들을 중심으로 국제규범을 다시 쓸 수 있는 기틀을 만들기 위해 주력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ㆍ일 틈새 실컷 떠보더니… 과거에도 중국과 러시아는 한·미·일의 움직임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KADIZ 무단 진입 카드를 활용해왔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주로 한ㆍ일이 마찰을 빚을 때 이뤄졌는데, 사실상 한ㆍ미ㆍ일 공조에 균열이 생겼는지 떠보는 목적이 컸다. 주로 한ㆍ일 사이 위치한 동해에 사전 통보 없이 군용기를 보내 상공을 휘젓고 다니며 안보 협력을 시험하는 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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