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69시간제 반대 MZ노조위원장 '정부에 목소리 뺏길 수 없었다'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57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6%
  • Publisher: 51%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주69시간제 반대 MZ노조위원장 '정부에 목소리 뺏길 수 없었다' 유준환 노동부 근로시간개편안 새로고침노동자협의회 MZ노조 김성욱 기자

최근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근로시간 개편안이 청년 세대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정부는 주당 노동시간이 69시간까지 늘어날 수 있는 이번 개편안을 두고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쉴 수 있다'며 MZ세대가 선호한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정작 청년층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자 정책을 밀어붙일 명분을 잃었다.

유 의장은 이날도 점심시간이 끝나는 오후 1시까지 사무실로 돌아가야 한다며 샌드위치로 끼니를 하면서 인터뷰에 응했다. 유 의장은"정부와 진영이 원하는 목소리가 아니라, 우리들의 진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새로고침협의회를 시작한 것"이라며"탈정치 선언은 노동과 관련 없이 특정 당이나 특정 인물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미이지, 노동 안건에 대해서까지 정치적 입장을 갖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6일 정부가 근로시간 개편안을 발표했고, 사흘만인 9일 새로고침협의회에서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문을 냈다.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안에 반대한 이유는.

또 노동 안건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것 자체도 정치적인 것이다. 거기에 대해 부인하지 않는다. 다만 우리가 말하는 탈정치는, 노동 안건과 관련 없는 문제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거나, 특정 인물·단체·정당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미였다고 받아들여주면 좋겠다.""우리가 전체 MZ 노동자들을 대변할 수 없을 뿐더러, 애초에 우리가 'MZ노조'라는 단어를 표방한 적도 없다. 연령대에 따라 가입을 받는 것도 아니다. 심지어 제가 언론 인터뷰 할 때마다 'MZ노조'라는 표현을 쓰지 말아달라고 한 적도 있는데, 결국은 다 그렇게 나가더라. 그때 저를 포함한 많은 위원장들이 위기의식을 느꼈다. 이렇게 잘못하다가는 'MZ노조'라는 이름으로 나가는 내용들이 우리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마치 형체도 없는 'MZ노조'에 우리의 목소리를 빼앗기는 느낌이었다. 그렇게 내버려둘 수는 없었다. 우리가 직접 목소리를 내야겠다는 생각들이 커졌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모이기 시작했다.""새로고침협의회가 조금 더 자주적인 목소리를 내려면 처음부터 정부 보조금을 받기보다는 조금 더 우리 목소리를 낼 수 있을 정도의 조직이 되고 난 뒤에 받는 게 낫지 않겠냐고 판단했다. 설립한 지 이제 한 달밖에 안 됐고, 어떤 사업에 구체적으로 얼마의 돈이 필요한지 잘 모르는 상태이기도 하다.""새로고침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노동조합들마다 다 상황이 다를 것이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윤석열 비판이 언더독 전략?', 김동연 '도지사로서 당연한 일''윤석열 비판이 언더독 전략?', 김동연 '도지사로서 당연한 일' 김동연 한일정상회담 윤석열정부 윤석열대통령 경기도지사 최경준 기자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 많이 해도 가난한 나라, 왜 일까' 주69시간제 때린 장하준 | 중앙일보'시대착오적 발상... 1970년대라면 몰라도 지금 어떻게 이런 생각이 나왔는지 모르겠다'\r장하준 주69시간제 미련하고 사악하고 글러먹은 미치광이 석열이 끌어내라 대한민국이 창피하고 암울하고 한심하다 - 석열이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에 대한민국 폭발할 지경이다 곡학아세의 대표주자.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버스에 들이받힌 차, 그대로 돌진해 상가 '쾅'…19명 부상, 무슨일 | 중앙일보승합차는 편도 3차선인 사거리를 가로질러 인도로 돌진해 축산물 도매점을 덮쳤습니다.\r교통사고 상가 돌진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당진시의회 '지역 환경 문제 좌시하지 않겠다'당진시의회 '지역 환경 문제 좌시하지 않겠다' 당진시의회 소형모듈원자로 불산공장 박명우 심의수 방관식 기자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끼 8000원' 밥집 찾는 학생·교사... 이게 무슨 일입니까'한끼 8000원' 밥집 찾는 학생·교사... 이게 무슨 일입니까 체험활동비 밥값 8000원 김용만 기자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독도 일본땅' 일본 교과서 검정 통과…정부 '강력 항의' | 중앙일보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r일본 초등학교 교과서 검찰공화국의 시조새 이완용 그러니 대한민국을 일본에 상납하지 일본 정부가 대한민국에 대한 책무를 다하면 김정일 위원장이 차별없이 대해주실 것이고 선물로 미사일도 더 보내주실 것이고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