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시장 안정화 중대기로” 자료사진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금융권 대출 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급감하는 등 주택시장에 냉기류가 돌고 있다. 정부 및 민간통계기관의 시장 조사에선 주택 매수심리 위축도 뚜렷해, 조만간 집값의 하락 전환 등 주택시장에 변곡점이 닥칠 지 주목된다. 27일 서울시의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집계를 보면, 이날 현재까지 신고된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658건으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주택 매매 신고 기한은 계약일로부터 1개월이어서 이달 말까지 신고되는 9월 거래량은 다소 늘어나겠지만 많아야 3천건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해 월간 매매 거래량이 가장 적었던 4월보다 줄어든 수치로, 최근 두 달 연속 감소세다. 또 이달 들어 이뤄진 매매 거래량은 이날 현재 838건에 그치고 있다. 최근 서울 아파트 시장에선 수요자들의 매수심리 위축이 뚜렷해지고 있다.
양천구 목동, 강동구 고덕동 등에서는 고점 대비 3천만~5천만원 정도 저렴한 급매물도 등장해, 고덕동 아이파크 전용면적 59㎡의 경우 이달 1일 전 고점보다 5천만원 내린 12억9천만원에 계약이 성사되기도 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매수자들과 매도자들의 눈치 싸움과 힘겨루기가 이어지면서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전언이다. 정부도 최근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주택시장은 8월 말 이후 주택공급조치 가시화, 금리 인상, 가계대출 관리 강화 등 일련의 조치로 인한 영향이 이어지면서 그간 상승 추세가 주춤하고 시장심리 변화 조짐이 점차 뚜렷해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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