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일환 특파원=무노조 경영을 고수하던 미국 기업 사이에서 최근 노동조합이 결성되는 사례가 느는 것은 대졸 노동자 증가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는 28일 2008년 국제 금융위기 이후 질 좋은 일자리가 대거 사라지면서 도소매업 종업원이나 물류 배송 등 전문지식이 필요 없는 업종을 선택하게 된 대졸자들이 노조 결성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노조 운동 지도자 중 한 명은 대학에서 항공학을 전공한 코너 스펜스였다.노조 운동에 대한 서적을 탐독한 그는 아마존의 노조 설립 저지 작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노조 결성 뒤에는 2020년 버펄로 스타벅스의 매장에 취직해 시간당 15.5달러를 받았던 브라이언 머레이의 노력이 있었다.숙련 기술이 아닌 단순한 업무를 하는 직종에서 대졸 노동자들은 소수이지만, 노조 결성 과정에는 적극적인 역할을 맡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뉴욕시립대의 노동사회학자 루스 밀크먼은"기업은 직원들을 겁박해 노조 결성 운동을 저지하지만, 대졸자의 경우 노동법상 자신의 권리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같은 전략이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