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틈 비집고 종횡무진…벌레 닮은 이 로봇, 용도는?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37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8%
  • Publisher: 51%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몸통을 자유자재로 찌그러뜨리면서 진짜 벌레처럼 좁은 틈을 비집고 들어가는 소형 로봇이 개발됐...

미국 콜로라도 볼더대 연구진이 최근 개발한 벌레를 닮은 로봇. 몸체에 신축성이 있다. 건물 붕괴 현장의 좁은 틈으로 비집고 들어가 인명 수색에 활용할 수 있다. 콜로라도 볼더대 제공

몸통을 자유자재로 찌그러뜨리면서 진짜 벌레처럼 좁은 틈을 비집고 들어가는 소형 로봇이 개발됐다. 건물이 무너져 잔해가 켜켜이 쌓인 재난 현장에 이 로봇을 투입하면 지금보다 신속하게 인명 수색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위에서 내려다본 이 로봇의 형태는 대체로 정사각형이다. 몸통 가운데가 뻥 뚫려 있다. 다리는 4개다. 전원을 넣으면 다리가 빠르게 움직인다. 몸통 안에 두뇌 역할을 하는 회로 기판도 있다. 중량은 약 2.7g이다. 클라리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어딘가에 눌려 압박을 받으면 몸통이 정사각형에서 마름모 모양으로 찌그러진다는 점이다. 몸통 모서리 부위에 신축성이 있어서다. 연구진이 인터넷에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클라리가 전진하던 도중 좁은 틈으로 진입하자 자연스럽게 몸통 폭은 좁아지고 길이는 늘어난다.

클라리는 정사각형 형태일 때에는 폭이 3.4㎝다. 하지만 모서리가 압박을 받아 찌그러지면 폭이 2.1㎝까지 줄어든다. 몸통이 길쭉한 화살촉처럼 변한다는 뜻이다. 이렇게 자신의 몸을 신축성 있게 찌그러뜨려 좁은 틈으로 들어가는 건 바퀴벌레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연구진은 클라리가 건물 붕괴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콘크리트 잔해가 쌓여 사람이나 수색견이 진입할 공간이 없는 곳에 클라리를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리에 카메라나 센서를 장착한 뒤 이런 임무를 부여하면 매몰된 실종자가 어디에 있는지 신속히 알 수 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양떼목장’ ‘프로방스’ ‘섬티아고’ 한국 속 ‘유럽’…전남에 이런 곳이!프랑스 남부 휴양지 프로방스를 꼭 닮은 마을이 전남 담양에도 있다. 아름드리 메타세쿼이아 가...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점선면] [Lite] 🪑 잠깐 앉았다가 갈까?'잠깐'이 '한참'이 되면 좋을 텐데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 구속하라' 노래에 충돌…이재명 출석에 욕설 난무한 수원지검 앞이 대표 지지자들은 ‘야당 탄압, 검찰 스토킹 중단!’ ‘이재명과 함께 민주주의 수호’ 등의 피켓을 들고 이 대표 응원에 나섰다. 이 대표는 지지자들 향해 한마디도 하지 않았으나, 지지자들은 이 대표가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말했던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를 외치며 이 대표를 응원했다. 보수단체 참석자가 이 대표 지지자 진영으로 들어가자 한 이 대표 지지자와 욕설과 몸싸움이 오갔다.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선과 악에 다가선 로봇, 인간과 얼마나 닮았나[김성호의 씨네만세 536] 뉴 시즌 7 에피소드 10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이화영, 최측근 여성에 수년간 수억원 송금…檢, 출처 조사8일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이 전 부지사의 추가 뇌물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전 부지사가 최측근인 A씨(49·여) 계좌로 여러 차례 송금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 전 부지사가 쌍방울그룹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재판을 받던 지난 3월 14일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법인카드를 실제 사용한 사람은 나'라며 이 전 부지사를 옹호했다. 그러나 A씨는 이후 검찰 조사에서 마음을 바꿔 '쌍방울 법인카드 일부를 이 전 부지사가 썼고, 제우스 1호의 실제 조합원도 이 전 부지사'라고 진술한 상태다.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대북송금’ 조사 마친 이재명 대표 “검찰권력 사유화해 정적 제거·범죄 조작”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검찰 권력을 사유화해서 정적을 제거하고 범죄를 조작하는 이...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