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호주 입국 논란... 왜 일부 운동선수들은 백신접종을 꺼릴까? -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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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호주, 조코비치 입국 논란...왜 일부 운동선수들은 백신접종을 꺼릴까? '우리는 운동선수를 인간을 초월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들 또한 우리처럼 잘못된 정보나 음모론에 취약하다.'

지난 10일 호주 법원은 호주 정부의 비자 거부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조코비치의 청구 내용을 받아들였다.법원 결정에 따라 조코비치는 일단 억류돼어 있던 호텔을 나왔다. 하지만 조코비치의 대회 출전 가능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앞서 많은 사람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조코비치의 입국을 거부하고 그를 숙소에 억류시키기로 한 호주 정부의 조치에 수긍했다.

반면 세계 89위 브라질의 티아고 몬테이루는 호주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정부의 백신 규정을 따랐다. 그는 첫 경기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10만호주달러를 벌 수 있어 출전을 포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브라질의 티아고 몬테이루는 호주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정부의 백신 규정을 따랐지만, 자신이 백신 접종을 한 이유가 엄격한 정부 정책 때문이 아니라고 말한다남자프로테니스협회에 따르면 몬테이루처럼 세계 100위권에 드는 남자 테니스 선수의 95% 이상 또는 전체 남자 테니스 선수의 80%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세계여자테니스협회가 발표한 최근 통계에 따르면 여자 선수의 80% 이상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지난 6일 기준 세계 랭킹 100위권에 드는 선수 중 85%가 백신을 접종했다.

그는 "일부 운동선수들은 자신이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경우도 있다"며 "예를 들어, 접종 초기에 백신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거나 심지어 도핑 테스트에 검출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NFL 스타 애런 로저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이 아닌 동종요법을 택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미국프로풋볼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다. NFL은 선수들의 90% 이상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NFL 그린베이 패커스의 애런 로저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이 아닌 동종요법을 택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영국에서는 지난해 12월 하부 리그를 운영하는 잉글랜드풋볼리그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72개 프로팀 선수 중 4분의 1이 백신을 맞을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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