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자주권 찾기 위해 성관계 말자”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주의회 의사당 앞에서 지난 7일 임신 6주 이후 낙태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태아 심장박동법안’의 처리를 반대하는 한 여성이 ‘여성을 믿어라’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애틀랜타/로이터 연합뉴스 미국의 유명 배우 겸 가수인 알리사 밀라노가 일부 주들의 낙태 금지법 제정 움직임을 막기 위해 여성들에게 ‘섹스 파업’을 촉구하고 나섰다. 밀라노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의 출산권이 사라지고 있다. 여성들이 우리 자신의 몸에 대한 법적 지배권을 가질 때까지 우리는 임신의 위험을 무릅쓸 수 없다”며 “우리가 신체의 자주권을 되찾을 때까지 성관계를 갖지 않는 일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밀라노의 트위터 호소에 동료 배우이자 가수인 벳 미들러 등이 동조하고 나섰고, 12일까지 3만건이 넘는 ‘좋아요’가 달리고 1만번 이상 메시지가 리트위트됐다.
알리사 밀라노 트위터 갈무리 밀라노를 비롯해 에이미 슈머,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알렉 볼드윈, 숀 펜 등 할리우드 배우 50명은 지난달 만일 법안이 통과된다면 앞으로 조지아주에서 촬영되는 티브이 시리즈나 영화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공개 서한을 보낸 바 있다. 조지아주가 최근 세금 혜택까지 주며 영화 제작사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데, 이에 타격을 주겠다는 것이다. 조지아주는 과 같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비롯해 지난해만 455편의 티브이 시리즈와 영화 촬영을 유치하며, 27억달러를 벌어들였다. 미국 작가조합이 법안 통과에 앞서 비판 성명을 낸 데 이어, 미국 영화협회역시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로 24주까지는 임신을 중단할 수 있는 여성의 헌법상 권리를 인정해왔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이를 뒤집으려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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