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돌풍…2020 열린민주당 성적 넘어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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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경향] “저는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건너야 할 것은 ‘검찰독재의 강’이고 ‘윤석열의 강’입니다. 조국혁신당은 오물로 뒤덮인 ‘윤석열의 강’을 건너, 검찰독재를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월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대회에서 당대표 수락 연설을 하며 주먹을 쥐고 있다. /연합

이날 단상을 중심으로 기자석은 좌측에 마련됐다. ‘PRESS’라고 적힌 흰종이가 의자 위에 놓여 있었는데 대부분의 기자석은 행사가 열리기 수 시간 전부터 몰려온 지지자들이 이미 ‘점거’하고 있었다. 창당대회 참석자 상당수는 중장년층으로 보였다. 기자는 이 시점까지 ‘조국 없는 조국신당’, 즉 조국 자신의 출마 여부와 상관없이 ‘조국 가족을 도륙 낸 검찰개혁’을 내건 비례위성정당이 나타날 것이라고 보고 있었다. 설사 조 전 장관이 출마하더라도 이런 ‘조국팔이’ 정당들과 관계설정 때문에 골치 아파질 것으로 봤다.3월 5일, 인재영입은 언제까지 계속되는지에 대한 주간경향 질문에 당 대변인을 맡은 ‘영입인재 1호’ 신장식 변호사는 “영입위원장이 청와대 민정수석 출신이라 입이 엄청 무겁다”고 말했다.

그는 ‘출마를 당했다’는 표현을 썼다. “윤석열한테 출마를 당한 셈이죠. 가만히 뒀으면 조국 대표는 선생으로 학교로 돌아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을 사람이었고 저는 방송할 사람인데.”지난 3월 3일 창당 행사의 사회를 본 서왕진 대전환포럼 상임운영위원장도 ‘깜짝 등장’ 인사였다. 이틀 뒤인 3월 5일 조국 대표는 그를 영입인재 3호로 발표했다. 당 정책 총괄을 맡게 된 서 위원장은 “지역구에 출마자들을 내보낼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시민사회 T.O로 들어갈 수도 있지 않냐고 하는데 가능성이 없다고 봤다. 어차피 민주당이 주도하는 것이고 내가 갖는 정책지향은 뚜렷하다. 이전 대선에서 민주당 자체가 갖고 있는 정책 한계를 뚜렷이 느겼다. 이재명 대표도 부동산개혁 정책에 대한 의지는 있었지만, 민주당 의원 주류가 정책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이 느껴졌다. 그에 비해 조국혁신당은 작지만 실천적인 정책정당을 지향하고 있다. 설혹 비례후보가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된 부동산정책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마음으로 비례지원을 하게 됐다.”조국혁신당 22% 지지, 컨벤션 효과일까

당시 열린민주당과 별도로 추진된 더불어시민당은 우희종·최배근 교수 공동대표 체제였으나 사실상 양정철 당시 민주연구원장과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린민주당은 당원들에게 비례대표를 추천받아 다시 온라인 투표를 통해 비례순번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비례후보자 리스트를 마련했다. 조국혁신당 비례후보 선정·순번 결정 과정에서도 준거틀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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