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분야 제외 ‘무기한 휴진’ 서울대병원 의료 관계자가 16일 외래진료 일정표가 붙어 있는 병원 복도를 지나가고 있다.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17일부터 응급·중환자·분만·투석 등 필수 분야 진료를 제외하고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 연합뉴스"> 필수 분야 제외 ‘무기한 휴진’ 서울대병원 의료 관계자가 16일 외래진료 일정표가 붙어 있는 병원 복도를 지나가고 있다.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17일부터 응급·중환자·분만·투석 등 필수 분야 진료를 제외하고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 연합뉴스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증원 재논의 등 집단휴진 중단을 위한 3대 대정부 요구안을 16일 발표했다. 정부는 바로 “부적절하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양측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17일 서울대병원의 무기한 집단휴진, 18일 의협 차원의 집단휴진은 현실화하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의협 발표 이후 이들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복지부는 이날 자료를 내고 “의협이 불법적인 전면 휴진을 전제로 정부에 정책 사항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의대 정원과 전공의 처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이미 여러 차례 설명했고,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했다. 앞서 의협 총파업 투표 결과 90.6%가 의협의 투쟁을 지지했고, 73.5%는 휴진을 포함한 집단행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울산의대·가톨릭의대·성균관의대 등 여러 의대 비대위도 18일 휴진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날 대학병원과 동네병원 등 의료기관 곳곳이 문을 닫으면서 혼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휴진을 예고한 서울대병원도 중증·희귀질환 환자에 대한 진료와 응급실·중환자실·신장투석실·분만 진료 등은 유지한다. 강희경 서울의대 비대위원장은 “전체 휴진이란 다른 병의원에서도 진료가 가능하거나 진료를 미뤄도 당분간 큰 영향을 받지 않는 환자들의 외래 진료와 수술 중단을 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