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이 대혼돈에 빠졌다. 잼버리 사태의 후유증이 가시기도 전에, 추락하는 팀성적, 팀동료들끼리의 내분, 팬들의 비난 등 온갖 악재가 겹쳤고 심지어사령탑까지 일방적인 자진사퇴를 발표하는 해프닝이 벌어지며 축구계를 충격에 빠뜨렸다.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하나원큐 K리그1 27라운드 대구 FC와의 홈경기가 열린 지난 8월 19일은, 서울에게는 잊기힘든 악몽같은 하루가 될 전망이다. 서울은 이날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에 잡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36분 대구 에드가에게 뼈아픈 동점골을 내주고 승점 1점에 만족해야했다.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1만7천800명의 관중이 입장하면서 서울은 올 시즌 누적관중 30만2천65명을 기록,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누적 관중 30만' 기록을 가장 먼저 돌파하는 기쁨을 누리며 인기 구단의 면모를 과시했다.하지만 인기와 별개로, 관중들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최근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안 감독은 경기후 기자회견에서 미리 준비한 사퇴문을 낭독하며"서울이 더 발전하려면 변화가 필요하다. 팬들과의 약속이자 제 마음속 다짐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추구했던 바를 이루지 못하고 중도 하차한다. 제 역할은 여기까지다"라며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그런데 안 감독은 사전에 구단과 사퇴에 대한 어떤 상의도 전혀 나누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갑작스럽고 일방적인 사퇴 통보에 서울 프런트와 팬들, 취재진도 모두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라커룸에서 안 감독의 사퇴 소식을 접한 서울 선수들도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안익수 감독은 2021년 시즌중 강등 위기에 몰려있던 서울에 부임하여 구세주로 등장해 7위로 잔류를 이끌었고, 지난해에는 9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최근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4위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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