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을 모든 국민에게 다 나눠준 뒤에 자발적인 기부를 유도하겠다는 방안을 어제 여당이 내놨었는데 기재부가 조금 전에 그 제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거나 받은 뒤에 기부하는 사람에게는 세액 공제가 적용됩니다.기획재정부는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주는 방안을 정부가 받아들였다는 어제 정세균 총리의 발언에 대해 종일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내부적으로는 앞으로 고용대책과 기간산업 대책 등 돈 쓸 일이 많은데 효과가 불투명한 전 국민 지급이 적절하냐는 볼멘소리가 지속됐습니다.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발언이 보도되는 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홍남기 부총리는 이런 뜻을 기재부에 정확히 전하라"고 공개 경고했습니다.긴급재난지원금 특성상 하루라도 빨리 지급해야 하는 사안의 시급성, 정치권의 100% 지급 주장, 소득 상위 30% 국민들의 기부 재원이 더 귀한 곳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기부금을 모으기 위한 법률 제·개정에도 착수하기로 했습니다.70% 선별 지급을 고수하다 총리한테 공개 경고까지 받은 홍남기 부총리는 상당히 곤혹스러운 처지가 됐습니다.
정총리 진상밉상똥꼬.
도대체 총리나 여당이나 뭐하는 집단?
지랄하네 우리가 우습지?
51억 재산가이신 정세균총리의 통 큰 기부 기대합니다. 20억 정도는 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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