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확전보다 긴장이 지속되는 장기전으로 갈 것입니다. 앞으론 군수·재건 산업서 투자 기회가 있을 겁니다."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 2023에서 대체투자 전문가들은 현재의 지정학적 위험이 과거 냉전시대처럼 대결구도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람으로 치면 치명적 질환은 아니지만 만성질환 상태로 남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북대서양조약기구 연합군 총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스태브리디스 칼라일 부회장은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서"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확전되기보다는 긴장이 장기화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내년부터 종전협상에 들어갈 것"이라며"미·중 갈등 또한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양측 모두 자국의 이익을 위한 타협점을 찾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런 위기 속에서도 글로벌 대체투자 시장은 연평균 10%씩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0년 전통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 계열 PEF인 EQT파트너스의 크리스티안 신딩 최고경영자는"2030년 대체투자 시장 규모는 20조달러에 도달하고, 2040년에는 두 배 뛴 40조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신딩 CEO는 차기 대체투자 유망 섹터로 에너지 전환, 디지털화, 인구 고령화, 물류 전환 관련 인프라스트럭처를 꼽았다. 또 사모펀드 투자로 초과 수익을 얻기 위해선 투자기업에 대한 '적극적 오너십'을 발휘해 기업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 한국투자공사도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장 환경 속 대체투자를 통해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최근 어려워진 시장 상황을 중장기 성장이 가능한 부동산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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