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이 29일 국회에서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녹색정의당 입당식을 열고, 참석자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4.03.29. ⓒ녹색정의당 제공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의 안상미 전국대책위원장, 최은선 미추홀구 대책위부위원장, 정태운 대구대책위원장, 신상헌 부산대책위원장 등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녹색정의당 입당식에 참석했다.안 위원장은 “전세사기 피해를 당하기 전까지는 그저 ‘남한테 손 안 돌리고 그냥 제가 벌어서 잘 살면 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 부자로 살지 않았지만, 내 앞가림은 내가 챙겨가면서 잘 사는 그냥 일반 시민이었다”며 “그러다가 이 사건을 접하고 이 국회라는 곳에 처음 들어왔다”고 운을 뗐다. 안 위원장은 “정의당이 특별법을 먼저 발의를 해 줬기에 그게 마중물이 돼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회에서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이 일을 겪어보니까 서민들을 대변할 수 있는 당이 꼭 필요하겠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전세사기 피해자로서 녹색정의당을 옆에서 겪어보니까 꼭 필요한 당”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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