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네 번째 광주행...이 시각 연희동 자택 앞

전 씨 자택 앞에 시민단체와 취재진 등 많은 사람이 모이면서 경찰도 경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현장에는 경찰과 취재진 등이 하나둘씩 모여들고 있는데요.전 씨는 잠시 뒤에 부인 이순자 씨와 함께 이곳을 출발해 광주에서 열리는 항소심 재판에 참석할 예정입니다.잠시 뒤엔 전 씨의 사과를 촉구하는 시민단체 회원 20여 명이 각자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설 예정입니다.특히 거리 두기 4단계 상황을 고려해, 돌발적인 집회나 시위를 차단하는 등 방역 관리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1심 재판은 2018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2년 3개월 동안 진행됐는데요.전 씨 측은 피고인이 알츠하이머를 앓는 등 건강이 좋지 않고, 불출석한 상태에서도 재판을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이었는데요.항소심에서도 전 씨가 잇따라 나오지 않자 재판부도 제동을 걸었습니다.법원의 불이익 경고에 전 씨도 태도를 바꿔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전 씨는 자신의 회고록에서,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주장한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해"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8달 만에 전 씨가 다시 광주에서 열리는 재판에 참석하는 만큼, 법원 안팎으로 파문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조용히 살아지든지 아니면 빵에 들어가야 조용 해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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