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 이 차기 지도부 구성을 위한 논의에 본격 착수합니다.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한 가운데 ' 포스트 한동훈 ' 체제 구상에 관심이 쏠립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내일 22대 총선 당선인 중 4선 이상 중진급과 만나 차기 지도부 구성 방식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의원총회 격인 22대 국회 당선자 총회도 모레 열 계획입니다. 국민의힘은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신임 당 대표를 선출하는 방안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다시 꾸린 뒤 하반기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를 뽑는 방안 등 여러 가능성을 놓고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조기 전당대회 또는 비상대책위원회가 거론된다'는 기자들의 질문에"모든 수습 방안에 대해 중진 의원들과 상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차기 지도 체제에 대한 당 내부 의견은 갈립니다. 조기 전당대회를 치를 경우 당권 경쟁 과정에서 당내 혼란이 가중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직전 비대위를 포함, 윤석열 정부 들어 세 차례의 비대위를 겪은 만큼 전당대회를 통한 정식 지도부 선출이 시급하단 목소리도 나옵니다. 실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지난 1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더 이상의 비대위는 안 된다"며"당선자 총회를 열어 당의 총의를 모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총선 패배 후 어수선한 당 분위기를 수습하고, 안정적인 당정관계를 위해선 '관리형' 당 대표가 필요하단 의견도 나옵니다. 윤 정부에서 통일부장관을 지냈던 권영세 의원과 원조 친윤계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계파색이 옅고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평가를 받는 윤재옥 원내대표도 후보군 중 하나입니다. 당 대표로 김재섭 당선자 등 청년 정치인을 내세워 파격적인 지도부를 꾸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립니다. 1987년생인 김 당선자는 36세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야권 강세 지역으로 평가받는 도봉갑에서 당선됐습니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청년정치인이 되면 '바뀌네' 라는 느낌을 줄 수 있다"면서"우리 당이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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