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노조의 파업 찬반 투표가 열린 9일 서울시 은평 공영차고지에서 버스 기사들이 투표하고 있다. 이날 투표에서 파업이 가결됨에 따라 오는 15일 서울 시내버스 기사들은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전국 주요 도시의 ‘버스 대란’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인력 충원과 임금 보전 문제 등을 놓고 빚어진 전국 주요 도시 버스 노동자의 파업 찬반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됐기 때문이다. 지방노동위원회 조정과 노사 간 최종 협상이 남아 있지만, 이마저 결렬되면 오는 15일부터 버스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버스요금을 현실화하라’고 지방정부를 압박했다. 9일 전국 주요 도시 버스노동조합과 지방정부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서울, 경기,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충북 청주, 충남, 전남 등 지역 버스업체 노조는 8~9일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80%대가 넘는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지역을 기준으로 하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2개 시·도다. 버스 파업을 둘러싼 핵심 쟁점은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감소와 추가 인력 채용이다. 자동차노조는 “주 52시간제가 시행되면 근무 일수 단축에 따른 버스 운전기사들의 임금 감소가 심각하다. 경기도 버스운전사의 경우 월 80만~110만원가량의 임금이 줄어든다”며 “인력충원 및 임금보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용자들은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버스회사들은 노조 주장대로 임금을 보전하고 운전기사를 추가 채용하면 인건비 증가를 감당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정부는 각 지방정부가 버스요금 현실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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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개 지역 '버스 파업 찬성'…정부·지자체 '비상'전국 버스 업체 노조원들이 파업을 할지 투표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서울과 경기를 포함한 9개 지역에서 파업을 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버스 노조는 사람 더 뽑고 줄어드는 월급 문제 해결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여전히 노사 간에 입장 차이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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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 '찬성 89%'…최종 가결 시 15일부터 '올스톱'어제(8일)부터 전국 버스노조에서 지역별로 파업 투표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시 버스 노조 투표에서는 파업 찬성률이 90%에 달.. 버스는 지자체 소유인가요? 버스 회사 사장 소유인가요? 임금 인상하고 업무환경 개선 해야죠.. 이에 대한 부담은 버스회사 몫인가요? 국민의 몫인가요? 버스노조는 누구에게 비용 부담하라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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