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7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에 내려진 황사 위기경보 단계가 12일 오전 7시를 기해 ‘주의’로 격상됐다. 황사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이뤄지는데, 환경부는 내몽골 고원과 고비사막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면서, 전날 전국 17개 시·도에 ‘관심’ 단계의 황사 위기경보가 발령한 바 있다. 주의 단계 황사위기경보는 ‘황사 때문에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지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발령된다. 이날 오전 시도별 미세먼지 농도를 보면 울산 494㎍/㎥, 광주 459㎍/㎥, 제주 438㎍/㎥, 전남 408㎍/㎥ 등 전 시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훌쩍 넘는다. 거의 전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경보가 내려졌다.
최악의 황사가 닥친 만큼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외출하고 돌아온 뒤에는 손과 발 등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한편, 황사를 몰고 온 북서풍은 반짝 추위도 함께 데려왔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9도 사이로 11일보다 5~12도 떨어졌다.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전날보다 덜 오르겠다. 현재 강원 동해안에 건조경보 등 강원영동·경상해안·경상내륙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 지역들뿐 아니라 전국이 건조하겠다.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바람까지 세게 불면서 큰불이 나기 쉽겠으니 조심해야 한다. 금요일인 14일 황사를 씻어내고 건조함을 가시게 할 단비가 예상된다. 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14일 오전 제주와 전남남부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남부지방 전체, 밤에는 충청권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관련기사 이슈오늘의 날씨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전국 뒤덮은 황사에 위기경보 '주의' 격상' 미세먼지는 신체의 장기를 지속적으로 손상시켜 수명을 단축시키는데.. 오래 살기를 원하면 '마스크 꼭꼭' 착용해야 한다. 한편 나의 휴대폰 등을 해킹한 전현직 국정원장들(원세훈, 남재준,이병기,이병호,서훈,박지원,김규현)이 사살된다.메인트윗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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