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간 전 세계 부모들의 '걱정거리'였던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이 텅 비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참가자 3만 7천여 명이 텐트를 걷고, 대학교 기숙사부터 공공기관 연수원, 기도원까지. 숙박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전국으로 흩어진 겁니다. 이 과정에서 1천대 넘는 버스가 기차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고 헬기와 경찰차 약 300대가 그 행렬을 에스코트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준비 부족에 태풍까지 덮친 잼버리, 정부는 "아직 끝난 게 아니"라면서 체험프로그램들을 급히 쏟아내고 있지만, 100년 전통의 세계 청소년 야영 축제가 갑자기 '한국관광'으로 막을 내리게 됐단 지적은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여당에선, 군대 가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잼버리 K팝 콘서트에 출연시켜 만회해 보자는 아이디어까지 나왔지만, 오히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지금 야영지에선, 아직도 이동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는데.참가자들을 태우기 위한 버스 행렬이 이어집니다.참가자 3만 7천여명은 서울을 포함한 대전, 충북 등 8개의 시도로 흩어졌습니다.한꺼번에 수만명이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혼란도 있었습니다.버스에 탈 때까지 정확하게 어디로 가는지 뭘 하는지 전달받지 못했습니다.[A씨/잼버리 참가자 학부모 : 생각했던 그 잼버리가 아니라고. 어떻게 우리를 이렇게 방치하는지 모르겠다. 저희를 버려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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