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판단 불과" 지적도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설정한 '인플레이션율 2%' 목표가 적절한지를 두고 논쟁에 불이 붙고 있다. 기준이 불명확하고 경기 둔화를 촉발할 수 있어 목표치를 상향해야 한다는 주장과 목표치 변경에 따른 시장 충격을 고려해야 하며 목표치 상향 시 경기가 과열될 수 있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6월 9.1%까지 상승했지만 지난 7월 3.2%로 하락했다. 올해 6월에도 CPI는 3%대였다.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 행보가 막을 내렸다고 평가했지만, 연준은 신중론을 펼치고 있다. '연착륙'이 기대되는 가운데 무리하게 금리를 인상하면 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애덤 포즌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소장은"물가 상승률을 3.5%에서 2.25%로 낮추기 위해 경제를 짓누르는 행위를 경계해야 한다"며"물가 상승률은 절대불변하는 가치가 아니다"고 WSJ에 전했다.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는 당시"물가 상승률을 목표치인 2%까지 빠르게 낮추는 과정 자체가 가계와 기업에는 횡포"라고 지적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제이슨 퍼먼 하버드대 교수는"연준이 인플레이션율을 2%로 낮추려고 하면 경제에 부담이 크다"며 새로운 목표치로 3%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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