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6명 중 4명이 '너희들로는 안 된다'고 얘기했다. 제가 원내대표 출마를 철회한 게 아니라, 저를 주저앉힌 것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당의 기득권이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주저앉힌 거다. 당의 존재감이 사라진 상황에서 현실 안주를 택한 의원님들은 책임지셔야 한다."
하지만 배 의원이 '안정적 리더십'을 명분으로 차기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지난 2일 예정됐던 원내대표 선출이 일주일 뒤인 지난 9일로 미뤄졌고, 류 의원을 제외한 의원단은 그날 의원총회에서 배 의원을 사실상 원내대표로 추대했다. "기본적으로 정의당이 '국민의 안중에 없는 정당'이라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다. 우리 당의 존재감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저와 류 의원이 최초의 30대 여성 원내지도부로서 '변화와 도전'을 상징하면서 당에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렇게 생각했던 이유는 원내대표를 정해왔던 관례 때문이다. 또 저는 저에게 왔던 기회를 양보했다는 점에서 '신의'가 있다고 생각했다. 무난하게 지도부를 구성할 수 있을 거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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