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역대 최악으로 기록된 2018년의 '열돔' 현상이 재현되면서 낮 기온이 최고 40도에 육박해 온열 질환과 함께 전력 대란도 우려되고 있습니다.지난 주말과 휴일, 제주도와 남해안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렸습니다.내일부터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크게 확장하면서 무더위와 열대야 기세가 훨씬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나타난 사상 최악의 더위는 '열돔' 현상이 원인이었습니다.상하층으로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며 마치 돔이 생긴 것처럼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계속 축적되며 더 심해지는 것인데요.이렇게 되면 전국 최고는 40도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력 당국이 예비력 5.5기가와트 밑으로 떨어지는 비상 단계 돌입 가능성을 우려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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