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때 관용차로 수입차 탔다…노무현 정부 FTA 주도한 '개방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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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후보자 이력은 화려한 것으로 유명합니다.\r한덕수 총리 내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했다. 3일 윤 당선인은 “저와 함께 새 정부 내각을 이끌어갈 총리 후보자는 한덕수 전 총리”라며 “민관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각을 총괄하고 조정하면서 국정 과제를 수행해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한 후보자가 무사히 인사청문회를 통과한다면 2007년에 이어 또다시 총리 자리에 오른다. ‘재수’ 총리는 헌정 사상 5번째로, 1987년 이후만으로 따지면 고건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다.

정치적 색깔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수ㆍ진보를 가리지 않고 여러 정권에서 공직을 맡을 수 있었던 이유다. 윤 당선인도 이날 “정파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정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신 분”이라고 소개했다.다양한 자리를 거쳤지만 전공은 통상이다. 경제 안보를 강조하는 윤 당선인이 그를 초대 총리 후보로 낙점한 것도 통상 전문가란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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