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와 전셋값이 2012년 5월 한국부동산원이 시세조사를 시작한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 주 0.17% 떨어지며 17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 하락 폭은 2012년 12월10일 이후 9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부동산원은"추가 금리 인상 우려와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매수 문의가 급감했다"며"주요 단지 위주로 매물 가격 하향조정 지속하며 하락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지방 광역시도 역시 이번 주에도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세종시는 이번 주 0.44% 떨어지며 지난주보다 낙폭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22일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지만, 주택 거래 활성화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서울과 수도권이 사실상 배제된 만큼 이번 조정안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연이은 미국발 금리 인상이 국내 주택 시장 하락을 가속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이번 연준의 연속적인 자이언트 스텝은 국내 부동산 가격 하락을 본격화하는 도화선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주택 가격 하락이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는 인식과 함께 이자 부담 가중으로 거래 절벽이 더욱 심화할 것이고 이로 인한 전국적인 아파트값 하락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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